무기력증이란?
무기력증은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회의감, 피로감, 의욕저하 등의 일련의 증세를 말하며, 우울증의 초기 증상 또는 동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무기력증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되지만 사회·환경적 요인 외에 호르몬 감소에 따라 특히 40대를 전후한 중년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국내 40세 이상 중년 남성 조사결과, 4명 중 1명은 이러한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입니다. 3)
‘번아웃(Burnout)’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의 의미로 ‘소진 증후군’이나 ‘탈진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블라인드)을 통한 국내 직장인 조사결과4), 10명 중 9명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무기력증 원인
현대인들은 누구나 복잡한 사회구조 및 치열한 경쟁, 과도한 업무 및 학업, 대인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 보호를 위한 방어작용으로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이 분비됩니다. 5)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대항해 신체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5)
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체내 코티솔이 정상치보다 많아질 경우 신체적 변화와 함께 무기력증이나 불안감 등의 심리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5)
무기력증의 관리
무기력증 관리 방법은 크게 생활요법 7)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
채소, 소고기, 과일, 견과류, 곡류, 감자, 고구마
·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스트레칭, 명상, 느린호흡운동, 요가 등
· 기타
규칙적인 생활, 가벼운 산책, 취미생활, 휴식, 숙면 등
· 식물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일반의약품 / 약국)
· 우울증 치료제
(전문의약품 / 정신건강의학과)
만약 우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울한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증상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되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초기 관리와 원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 REF.
- 1) ko.wikipedia.org,
- 2) 2018 Annual Tracking Survey,
- 3) pmg.co.kr,
- 4) www.hankyung.com,
- 5) doopedia.co.kr,
- 6) 문제는 무기력이다(박경숙, 2013),
- 7) health.cdc.go.kr,
- 8) www.mohw.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