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은 조용한데 유독 귀 안에서만 삐~ 하는 소리나 윙~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이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명증이란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아닌 귀 안에서 또는 머리 속에서 나는 것 같은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마치 팔, 다리의 통증이나 두통과 같은 증상을 말하며 엄격히 질환은 아닙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1) , 2)}

이명의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가 71%, 원인 불명인 경우는 29%입니다. ⁴⁾
근육성 이명, 혈관성 이명 등 혈액순환 장애와 정신적인 요인이 있으며 대개 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됩니다.

이명은 20세 이상 5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⁵⁾이나, 특히 60대 이상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만약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소리가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이명일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명증의 경우 여러가지 치료 방법이 현재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일상에서 관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명 치료는 크게 병원방문, 약물요법, 생활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행동치료는 인지행동치료(CBT), 청각치료/신경자극, 소리치료, 보청기 등 난청치료기기 활용 등이 있습니다.⁶⁾
약물치료는 항우울, 항경련제 등의 향정의약품이 대표적이며 기타 일반약으로 한약, 은행엽, 비타민B군 등 보조요법으로 활용됩니다.⁶⁾
그 외에 파파베린염산염, 노회, 비타민B군 3종 등 이명에 효과적인 성분이 복합된 '이명증' 전용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서울아산병원질환백과 2) 대한이비인후과학회 3) 연세의료원건강정보 4) 서울대학교병원의학정보 5)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6) Tinnitus Guidelines and Their Evidence Base, 대한이비인후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