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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란?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난자를 만들 뿐만 아니라 여성을 여성답게 합니다.
폐경이란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월경이 없어지는 것’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폐경은 개인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45-55세 사이에 일어나며, 우리나라 여성에서는 평균적으로 50세에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여성의 평균 수명을 80세 전후로 볼 때 인생의 1/3 정도를 폐경인 상태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2. 폐경은 더 이상 임신할 수 없음을 뜻하며, 여성호르몬 분비가 빠르게 감소되면서 다양한 신체적 그리고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폐경은 나이가 듦에 따른 자연 폐경과 난소 제거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인위적 폐경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40세 이전에 생기는 경우는 조기 폐경*이라 하며 이는 병적 상황으로 구분됩니다.
  3. 갱년기 여성의 약 70-80%에서는 단순한 생리중단 이외에 신체적 이상증상(안면홍조, 발한, 심장의 심한 두근거림 등)과 심리적 이상증상(초조, 불안, 우울감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갱년기(혹은 폐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4. 폐경기란 폐경 이후 시기를 의미하여, 갱년기란 좀 더 넓은 의미로 폐경 전후, 즉 폐경 이행기와 폐경을 거쳐 폐경 후로 가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조기 폐경이란? 일반적으로 조기 폐경이란 40세 이전에 생리가 없어지면서 성선자극 호르몬이 증가하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을 말하며, 조기 난소부전이라고도 합니다. 조기 폐경의 전조증상으로 생리 이상이 오기 전에 안면홍조, 피로, 기분의 변화, 위축성 질염, 성교통, 빈뇨 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정상적인 생리가 있다가 갑자기 무월경을 나타내지만, 생리 불순도 첫 증상일 수 있으므로 무월경이 아니더라도 조기 폐경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나타나는 조기 폐경은 여러 내분비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갑상선질환, 부신질환, 당뇨병 등의 동반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조기 폐경은 환자의 육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부부간의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빨리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 관련 주요 호르몬

갱년기와 관련된 주요 호르몬으로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3종류가 있습니다.
폐경을 전후하여 이 호르몬들의 체내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되며, 갱년기 증상은 특히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경우 나타납니다.
[ 주요 호르몬 종류와 기능 ]
주요호르몬 주된 작용
에스트로겐 -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으로 여성을 여성답게 함
- 여성의 사춘기 2차 성징에 관여
- 자궁내막 혈관 발달 및 자궁의 혈류 유지로 임신을 가능하게 만듦
- 뼈를 강화시키고 보호하는 기능
-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의 신경전달물질 조절
- 성관계 시 질 분비물이 원활하게 나오도록 조절
프로게스테론 - 황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
- 임신이 될 때까지 자궁내막을 튼튼하게 유지시킴
-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부터 자궁을 보호
테스토스테론 - 남성호르몬이지만 난소와 부신에서도 생성
- 근육을 강화하고, 성적욕구 증진

갱년기 증상

난소에서 생성된 여성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전신적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내부 및 외부 생식기, 비뇨기, 유방, 피부 및 근골격계, 심혈관계 그리고 신경계에 큰 영향을 미쳐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국내의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들 중 약 25%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심한 변화를 경험하고, 50%는 미약한 변화, 나머지 25%는 아무런 이상 증상 없이 갱년기를 보낸다고 합니다. 갱년기 장애는 평균적으로 3~5년 동안 지속되며, 개인에 따라서 수개월 내에 증상이 소실되기도 하고 또는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들은 불규칙한 월경, 안면홍조 그리고 발한이지만 갱년기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만성증상으로 골다공증, 뇌졸중 및 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갱년기 초기의 적극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증상
폐경 전후 약 3-4년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혈관운동성 증상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등갱년기가 가까워지거나 폐경이 되면 체내 여성호르몬 농도가 갑작스럽게 감소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면홍조는 갱년기 급성 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갱년기여성의 약 85%에서 나타나며 술, 카페인, 불안, 더운 날씨,스트레스등의 자극 요소에 의해 더 쉽게 유발되기도 합니다. 머리부분의 혈압 증가와 맥박이 빨라지는 것으로 시작되며, 금세 얼굴과 목 부위가 벌겋게 되면서 후끈한 열감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어깨와 가슴부분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 온도의 상승 후에 땀이 나게 되는 발한이 나타납니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나 야간발한으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심한 피로, 무기력감, 우울증 등이 나타납니다. 안면홍조 증상은 수초 만에 소실되지만 15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하루에 수 차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면홍조는 폐경 후 첫 2년간이 가장 심하지만 폐경 전부터 나타나 보통 3~4년간 계속되며, 갱년기 여성의 25%에서는 5년 이상 경험합니다.

신경내분비계 증상 우울, 불안, 초조, 긴장, 짜증,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심한 감정변화, 성적 무력감, 의욕상실, 우유부단, 자신감 상실 등 갱년기 여성은 사소한 일에 대해서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감정의 기복, 울고 싶은 마음 등 정식적, 심리적 증상을 흔히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세로토닌이라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감소가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갱년기 여성에서 인지력의 감소, 특히 기억력 감퇴가 관찰되기도 하는데, 에스트로겐 감소에 따른 인과관계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또한 질 건조증, 골반혈류 감소, 노인성 질염 등에 의한 성교통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소량이기는 하나 안드로겐의 생성 감소는 성욕의 감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급성증상
폐경이 되고 나서 1-2년 후 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뇨생식기의 위축으로 인한 증상 비뇨생식기의 위축으로 인한 증상: 생식기계 위축, 성교통,요도증후군, 성욕감퇴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질과 요도의 상피가 얇아지고 위축되어 생기는 증상입니다. 질이 건조하고 자극감이 있으며, 성교 시 심한통증이나 불쾌감이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에 자주 걸리고, 세균성 질염이 잘 생겨 냄새 나는 묽은 냉이 있기도 합니다. 요도에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잘 안나오는 ‘배뇨 곤란’, ‘야뇨증’,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 요실금’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노화 증상 피부위축, 관절통, 자궁 탈출증, 요실금 등 피부의 아래층인 진피층에 있는 교원질이 30% 가량 감소하여 피부가 얇아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져 자주 가렵거나, 주름이 깊어지고 간혹 피부속으로 뭔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방광에 있는 교원질이 감소되면서 방광기능이 떨어져 요실금이 생기고, 인대와 연조직의 교원질이 감소되면서 손목, 무릎, 발목 또는 허리 등에 관절통이 생기기도 하며, 심지어는 자궁이 빠지기도 합니다.
만성 후유증
폐경 후 약 7-8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노화 근골격계 골다공증 등나이가 들면서 뼈가 서서히 약해지지만 폐경이 되면 급격하게 골소실이 일어납니다. 폐경 7-8년 후가 되면 골강도가 약해져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합니다. 골절은 주로 척추, 손목, 고관절(대퇴부) 부위에서 잘 나타나며, 회복이 잘 되지 않아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일단 발생하면 개선이 힘들고 근원적인 회복이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심혈관계 뇌혈관 질환(뇌졸중), 심장(관상동맥) 질환 등 여성호르몬은 혈액 내 지방의 성분을 변화시키고, 동맥 벽에 작용하여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은 50세 이상 여성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으며, 폐경 전의 여성은 남자에 비해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이 훨씬 적지만 폐경이 되고 10년이 경과하면 동맥경화로 인한 사망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갱년기 진단법

폐경은 혈액을 이용한 호르몬 검사를 통해 간단히 진단할 수 있으나, 폐경이 의심되는 모든 여성에서 호르몬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폐경의 진단은 대부분 호르몬 검사 없이, 각각의 여성들이 겪고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나 월경주기 등 병력 청취로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의 여성이 특기할 이상 없이 1년 이상 월경이 나오지 않으면 일단 폐경을 의심할 수 있고, 특히 폐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보다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생리가 매우 불규칙하거나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월경이 사라진 여성, 증상이 모호한 여성, 혹은 과거에 자궁적출수술 등으로 월경이 없는 여성들에서는 임상적으로 폐경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호르몬 검사가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 호르몬 검사 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의 검사치가 40mlU/ml 이상이거나, 에스트로겐 검사치가 20pg/ml 이하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치료법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개인이나 증상에 따라 그 치료법은 제각각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고가의 건강보조식품에 매달리기 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약사, 의사 등)와 충분히 상담하시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갱년기를 이겨내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호르몬 요법과 식물성호르몬 요법이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
(HT, Hormone Therapy)
호르몬 요법은약물(정제나 주사, 패치 등)을 통해 체내에서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해 주는 방법입니다. 갱년기에 시행하는 호르몬 요법은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생기는 여러 증상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호르몬 요법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 생식기의 노인성 질환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골절의 빈도를 줄여줍니다. 단점으로는 질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호르몬이 유방 조직을 자극해 유방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여성에 있어서는 호르몬 요법으로 인해 몸이 붓거나, 식욕이 증가해 살이 찌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제는 반드시 병원 전문의에게 상담 및 진료를 받아 사용하여도 좋은지 검사를 해보고 약물 복용을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어 부인암 검사 후에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하는 중에도 병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요법은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유방암이 있거나 의심되는 여성
-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 있거나 의심되는 여성
- 확진되지 않은 자궁 출혈 환자
- 심한 중증 간질환이 있는 환자
- 정맥 혈전 색전증이 있는 여성
식물성호르몬 요법
(PET, Phytoestrogen Therapy)
그 동안 갱년기 증상 치료에 고전적인 호르몬 요법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미국 국립보건원(NIH) 후원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 호르몬제 장기 사용시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질환(나이 많은 폐경 여성)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후 최근에는 식물성호르몬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물성 호르몬은 여성호르몬 수용체에 대하여 체내 여성호르몬과 경쟁적으로 결합을 함으로써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식물성 호르몬제로 블랙 코호시(승마), 이소플라본, 감마리놀렌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양승마(블랙 코호시) 서양승마 추출물은 유럽에서 식물요법으로 지난 50년간 갱년기 증상의 치료 를 위해 사용돼 왔으며 지금까지 갱년기 치료에서 가장 널리 연구된 약초입니다. 서양승마의 효과와 안전성은 독일의 Commission E(1989년)와 세계보건기구 WHO(2002년)에서도 인정 받았으며, 현재 독일과 미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폐경 증상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인트존스워트(히페리시) 세인트존스워트에서 추출한 히페리시는 식물성호르몬은 아니지만 항우울 작용을 통하여 갱년기에 동반되는 우울증, 불안증, 초조감 등의 심리적 증상을 개선하 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NCCAM)에 따르면 폐경 치료에 쓰이는 주요 식물 중 서양승마와 히페리시는 '추천할 만한 증거(Good Evidence)를 가진 제제'로 인정 받았습니다. 식물성호르몬 요법은 기존 호르몬 요법에 대한 순응도가 떨어지거나 호르몬제 복용을 거부하는 환자 또는 호르몬 치료가 어려운 금기증이 있는 폐경 여성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면서 폐경 이후 여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 야자나 석류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이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양상이나 효과의 강도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감마리놀렌산이 많이 포함돼 있어 혈관확장, 혈소판응집억제,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나타내지만, 복용 시 구역질, 무른 변,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이요법

좋은 식생활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갱년기 후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활력소이자 장수의 비결입니다.

1.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세요. 갱년기 여성은 잠시만 긴장을 풀어도 금세 비만해지기 쉽기 때문에, 활동량을 늘리고 음식 섭취를 절제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식을 피하고 편식을 하지 마세요. 음식물을 매일 골고루 섭취하며, 몸의 크기와 활동량에 알맞게 먹어 비만을 방지하도록 합니다.

3. 생선류와 콩류를 많이 섭취하세요. 고등어, 꽁치, 참치 등의 등 푸른 생선과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주 2회 이상 먹도록 합니다. 콩은 혈청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LDL 콜레스테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뼈의 무기질 밀도를 증가시킵니다.

4. 지방질은 양과 질을 생각해서 섭취하세요.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적당량의 식물성 기름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드세요. 젓갈이나 장아찌와 같은 짠 음식과 국이나 찌개 등의 국물은 적게 먹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사용하여 식염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6. 다양한 채소, 제철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섭취하세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의 급원으로 채소류는 1일 300g 이상, 특히 녹황색채소를 1일에 100g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자두, 딸기, 복숭아, 양배추, 사과, 무화과 등에 많이 함유된 보론이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항산화비타민인 비타민 E와 C가 풍부한 제철 과일은 갱년기 극복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우유와 유제품 등을 하루 1회 이상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술을 마실 때는 하루에 1잔만 드세요. 과음을 피하고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하루 1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나친 음주 및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제한해야 합니다.